어린이집 소풍~~~절물자연휴양림_161015

2016. 10. 20. 08:00제주 LifE/일상


안녕하세요 뚠뚠 in JeJu 입니다.

우리 땡구리가 제주도에서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소풍을 가게 되었어요 ㅎㅎ

그런데 서울에서 살때면 관광와서 가야만 했던 절물자연휴양림이 소풍으로 간다고하니까 참 묘했답니다.

제주도에서 살면서 어린이집 다니다 보니 소풍도 절물로 갈 수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아마 제주도에 관광하러 오신 분들이 이말이 무슨 뜻인지 아실꺼에요 관광으로 스케쥴 짜고 맘 먹고 와야 갈 수 있는 그런 곳이 소풍으로 가볍게 갈 수 있는 곳이니 ㅎㅎ)

어쨋든 이번 소풍 다녀 온 것을 카메라에 한번 담아 보았답니다.

(이번 편은 이모티콘 처리가 많을 듯해요.....땡구리 어린이집 뿐만아니라 제주도 내에 있는 다른 어린이집들 그리고 학교..등등 엄청 많이 와서...거기에 관광객 까지 ㅎㅎ;;;)


절물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 사용료 에요~
(숲속의 집이 저렇게 비쌌네 싶네요 이전에 이용해봤었는데...흠....하긴 작년 초라서 그때는 ㅎㅎ)






인기가 엄청난 절물자연휴양림...차들이 줄지어 서서 들어오고 있네요;;;






제주도의 생활 풍습 중 하나인 정주석과 정낭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것입니다.
자세히 나와 있는 곳은 많지가 않아서 올려 보아요





절물자연휴양림을 알리는 큰 조형물~~돌하루방나무조각이 V를 하고 있네요;;;;






유모차 대여도 되니 혹시나 오실 때 참고하세요






어린이집 소풍 모집장소로 가는 동안 찍은 절물자연휴양림 안의 빽빽한 나무들~~^^
(이건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네요)







엄마 손 꼭 붙잡고 모집 장소로 가는 중인 우리 땡구리~~^^






땡구리가 다니는 어린이집 모징 장소 도착!!
오늘은 즐거운 소풍날!!!!!!!!ㅋㅋㅋ





다같이 모여 원장선생님께 3가지 가족 미션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미션을 하기 위해 출발 하였어요
사실 주된 목적은 가족끼리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라는 깊은 뜻이 ^^






첫번째 미션 가족 사진 찍기!!!
를 마치고 땡구리 사진을 한컷 찍어 보았네요



가다보니 산림문화휴양관이 리모델링 공사중에 있더라고요 참고하세요~






크게 박수치기 존을 통과하면서 마음껏 박수도 치며 스트레스도 날리고 혈액순환도 좋게 하면서 건강해 져 보아요~ㅎㅎ






가다보니 유아숲체험원이 라는 것이 있는데...딱히 멀 이용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1인...;;;

봐도 암것도 없고 ...멀 신청해서 가이드가 붙어서 하는 체험인건가 싶기도하고요
아무래도 문이 닫혀 있다보니;;;
자세한것은 절물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세요





절물자연휴양림에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얼마전에 갔을 때에는 못 보던 것인데 역시..절물자연휴양림도 갈때마다 다릅니다 ㅋㅋ








두번재 미션 장소에 도착해서 미션을 수행...아니 일단 땡구리부터 해보는...
링 던져 넣기~~






사실 이건 아빠의 도전...(or 또는 엄마의 도전) 이었답니다.

어느정도 거리에서 링을 던져 넣으면 선물을 주었어요

다른 관광객 가족이 선물 받는 것을 보고 다 주는 것이냐고 오해를 하셔서 ㅎㅎ
땡구리가 다니는 어린이집만 드리는 것입니다 라고 친절히 설명해주시는 선생님들^^








우리 땡구리는 뱀띠라서 뺌띠 조각물 옆에 서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12지신 모두 있으니 가시게 되면 각자의 띠 조각상 옆에 서서 사진 찍고 오세요^^)






엄마와 컨셉사진도 잘찍는 우리 땡구리~~~ㅋㅋ





마지막 세번째 미션을 받았답니다.
이책은 동그라미유아심리연구소 에서 만든 부모레시피 라는 책인데요

책 내용 중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한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잘하는지 구체적으로 세가지 이상 적기"라는 내용이 있어서 그 내용을 채워 넣는 것이 마지막 미션이었어요

아이가 무언가를 잘했을 때 온화한 얼굴을 하고 크게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면서(따봉!! ㅋㅋ) 잘했다고 칭찬해주면 아이에게 매우 좋다고 하네요~~~

오늘 또 소풍으로 인해 많은 것을 배웠답니다^^






소풍의 대미는 도시락이에요

이번 도시락은 어린이집과 어린이집 어머니 모임에서 준비한 김밥과 빵 그리고 치킨!!!(치느님 감사요 ㅋㅋ) 과일 그리고 따뜻한 국물 아이들 음료, 물 등을 준비 해 주셨어요
너무 고생 많으셨을 것 같은데 감사합니다!!



도시락을 먹고 나서 전체적인 일정을 마무리하고 모두 흩어 졌답니다.


정말 안 왔으면 어쩌나 싶을 정도로 우리 땡구리가 너무 좋아했고 소풍으로 절물자연휴양림을 오다니(어린이집 행사로요 ㅋㅋ)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

어쨋든!!! 절물자연휴양림 매번 와도와도 또 오고 싶은 그런 곳...... 이래 저래 너무나 행복한 날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