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도] 배를 타고 바다 건너 완도로~~여행-2

2016. 10. 28. 08:00일상의행복/국내여행

안녕하세요 뚠뚠 in JeJu 입니다.

요 몇일 바쁘다 보니 포스팅을 못했네요

오늘은 저번에 이어 완도여행기 2탄을 소개 해 드릴려고 해요

사실 완도를 1박2일(정확한 것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만나뵈러 간 것이라)관광지 코스를 돌아보진 못했어요

하지만 여객션 타는 법이라 던가 어떤 식으로 이동해서 어디서 내려서 움직이는 지 정도만으로도 소개 해 드리면 매우 유익한 정보가 되지 않을 까 싶어 이렇게 올려 봅니다 ^^


여튼 우린 블루나래호(쾌속선)을 타고 간 것이라..파도가 조금만 높아도 매우 출렁 거려서 힘들었답니다. 우리 땡구리도 얼굴 빛이 별로 좋지 않았고 저도 그닥 좋진 않았어요. 괜히 졸음도 오고.ㅠㅠ

워낙에 빠르다 보니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원래 멀미를 안하는 체질인데도 이건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심지어 여기저기 의문의 봉투(?)가 비치되어 있는거 보면 어마어마한 멀미가 동반되는 쾌속선인가 봅니다. 빠른만큼 단점이 있는 것이겠지요 흑)

1시간 30분 정도 달리고 나니 선내 방송으로 완도에 도착할 예정이니 차량 승객은 차에 탑승하고 나머지 승객은 대기해 달라는 안내방송이 나오더라고요 인제 다왔구나 해서 밖에 쳐다보니 어두운 밤바다 너머로 엄청난 불빛들이 하늘을 비추고 있는 것을 보았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로 보이는 불빛들에 대해 다음날 알고 보니 신지대교라는 명사십리 해변 가는 다리 더라고요)





배에서 밖을 쳐다보니 가까운 곳에 완도타워가 레이저 광선을 쏘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었답니다.

이날 완도에서는 대대적인 축제를 하고 있었어요 가을 빛 여행 축제라는 것인데 축제 둘째날 어마어마한 초대가수들이 온다고해서 어머니와 아버지도 그곳이 있었다고 하네요

우리도 도착하자마자 아버지가 데리러 와서 아버지 차를 타고 바로 축제 장으로 갔답니다.








노래소리가 어찌나 큰지 가슴이 다 울리더라고요 이곳에서 거의 9시 10분까지 있다가 가수 장윤정이 첫번째 노래를 하는 것을 보고 나왔답니다 이유는 장윤정이 마지막 순서였는데 이 순서가 끝나고 나면 엄청난 인파와 차들이 몰려 나오면 정체가 심해진다는 것은 뻔한 일이라서요 ㅎㅎ





숙소에서 하루를 지내고 다음날 밖에 나와 보니 완도의 낮이 제대로 보이더라고요




여객선 터미널 근처 바로 앞바다에 조그마한 섬도 있었네요
밤에는 전혀 몰랐는데요 ㅋㅋ




다시 제주로 가는 시간이 많이 남아서 명사십리해수욕장을 구경하러 출발했어요




13년 전국 3대 우수해수욕장 선정된 명사십리 해수욕장 ㅋ
실제로 보면 더 어마어마하게 크고 길겠죠 ^^





명사십리해수욕장 앞에는 그렇게 많은 가게들이 있지는 않더라고요





주차장도 한산하니 주차하기 좋았답니다.





파도치는 것을 보고 신난 우리 땡구리씨
땡구리아 너 제주도 바닷가 근처 살잖아;;;;;; 왜 처음 본 것처럼 신난거니;;;





명사십리해변의 모습입니다.
사진상으로는 그 길이의 끝을 모두 담을 수가 없네요 엄청나게 길어요 ㅎㅎ





저와 함께 장난치고 있는 우리 땡구리씨~ㅋㅋ





파도가 은근 높게 치고 있어서 찍어서 보니 어마어마하네요 ㅜㅜ

근데 저도 생각해 보니 제주도에서 바람 심하게 부는 날 파도가 더 무섭던데;;;;;
ㅎㅎ

어쨌든 관광지라고 해봤자 명사십리해수욕장 만 다녀온 완도 여행 2탄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은 완도 여행 3탄 제주로 돌아가는 배 카훼리호 여행기를 소개 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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