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성 모메존 칼국수 오류동 온수역 존맛 맛집 - 얼큰 짬뽕 수제비 [ 주차정보 포함 ]

2021. 9. 3. 10:43일상의행복/전국맛집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이천성 모메존 칼국수

입니다~ ㅋ

 

이곳은 사장님이 워낙 화제의 인물이라 TV에도 여러번 나왔고 신문에도 여러번 소개 된 곳이라 명물로도 유명한 곳이네요^^

사실 가기 애매한 곳이라 차가 제일 편하긴 한데요

상가 앞에 차를 주차할 곳이 있긴합니다만..워낙 수가 적어서 이중 주차 하시면서 드시다가

차 빼달라 연락이 오면 그때 나가서 빼주신 다음에 그자리에 주차하는 거가 제일 베스트 입니다.

(운이 좋으면 바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요)

그 외엔 온수역에서 내려서 걸어가시거나 

근처에 버스 정류장?? 이 있어서 버스타고 가시는 것도 추천 드려요(가깝습니다.)

 

얼큰한 짬뽕 수제비 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ㅋㅋ

정말 얼큰합니다..신라면 보다 2배~3배정도 매운 느낌?(매운거 잘 못드시는 분들은 ... ㅠ)

근데 뭔가 스트레스 쫘악 풀리는 느낌이라 ^^ 생각만으로도 군침 도네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 부터입니다.

 

가게 분위기는 매우 오래된 노포로 보입니다

TV에 나온 사진이 엄청 많이 붙어 있고요

이것 저것 낙서들이 엄청나게(방명록 이라 하는게 맞겠죠? ㅋ) 써있고

사장님께서 친히 쓰신 좋은 글귀들도 붙어 있어서 보는 재미도 나름 있습니다^^

 

보다보면 금새 음식도 나오기도 하고요~ ㅋ

 

가격은 모두 동일하게 8천원입니다.

메뉴는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얼큰한 짬뽕 수제비, 해물 손 칼국수 , 담백한 미역 수제비 , 시원한 해물 수제비

이렇게 있습니다.

 

추천은 짬뽕 수제비와 미역 수제비 추천드려요

 

(저흰 가서 땡구리가 해물 칼국수 시켜 달라해서 그걸 먹었네요.ㅠㅠ)

 

 

 

일단 해물 칼국수는 국물도 뽀얗고 깔끔합니다.

제가 알기로 황태로 국물을 내는 것 같아요 그래서 국물이 뽀얀 것 같네요

국물은 매우 깔끔하고 담백하며 보시는 것처럼 애호박과 파 등 채썰어 들어가 있고 거기에 황태 채가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은 매우 깔끔하긴한데 제 입맛에는 너무 담백한지 먼가 부족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음..... MSG 맛에 쩌들어서 그런건가;;;)

 

 

 

김치는 매우 감칠맛이 났고요

칼국수 맛집은 김치가 맛나야 칼국수도 맛나다는게 정평인데

김치 매우 맛있었습니다. 담은지 얼마 안되어 겉저리와 익은 김치의 사이에 겉저리 쪽이 좀더 가까워서

살아서 밭으로 가는 김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이였고요

그렇다고해서 너무 살아 있는 것도 아닌 칼국수 집에 가면 매우 호 인 그런 김치였습니다.

빨간 고춧가루 양념에 적당한 액젓 맛과 어우러져 칼국수에 맛과 앙상블이 ㅋ

상상하면서 이글을 쓰고 있는데...... 계속 군침이 도네요 2일전에 칼국수 먹었는데 또 먹으러가야 하나; ㅡㅡ;;;

 

 

 

 

 

짬뽕수제비 2인을 주문해서 나왔습니다.

일단 그릇이 엄청 큽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식탁에 꽤 자리를 차지하구요

국자로 떠도 그릇이 넘쳐 날 정도로 크기가 매우 큽니다.

(사이즈를 비교할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했는데 당시에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걍 찍었네요ㅋ)

 

일단 고춧가루는 고운 가춧가루를 쓰신거 같고 태양초 인거 같은데 중국산이 섞여 있는 느낌 이였습니다.

(요리를 하도 많이 하고 관심있게 하면서 맛도 연구하면서 먹다보니 어느정도는 파악이 됩니다 그래서 레시피도 복사가 가능할정도 되었고요 ㅋㅋ대놓고 자랑하기 ㅋ)

 

수제비에 양파와 양배추등 단맛나는 각종 야채들이 들어가 있어서 강제로 낸 단맛이 나지 않고

매콤한 맛이 강하게 오면서 뒷맛이 단맛이 따라오는데....매단매단 이런 느낌으로

계쏙 먹게 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급하게 드시면 안됩니다.... 목에 사레가 들거든요....고춧가루가 워낙 고와서;;;

 

 

 

나름 담아서 사진을 찍었는데 묻어서 지저분하게 나왔네요 ㅋㅋ

그래도 맛하나는 정말 일품입니다.

일단 스트레스가 그냥 풀리는 맛이고....땀을 한바가지 흘리면서 먹는건데

당시 먹을때 한여름이라서 더 땀을 많이 흘렸네요

자동으로 이열치열(땀이 많으신 분들은 손수건 하나 갖고 가시기 바랍니다.)

 

어쨋든 매우 훌륭한 스트레스 해소용 음식이였습니다 ㅎㅎ

맛도 매우 좋아서 무조건 맵기만 한게 아닌 그냥 잘먹었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담에 또가고 싶은 곳이기도 했고요

 

정리~~~

1. 스트레스가 풀릴정도의 얼큰한 맛 짬뽕 수제비

2. 주차가 매우 어려우니 참고

3. 버스가 타고 갈만한 곳임

4. 온수역에서 가까움

5. 되도록이면 날씨 추워질 때 가는 것을 추천 ㅋㅋ(한여름은 힘들어요 ㅠㅠ 겪어보니)

 

이상 이천성모메존칼국수 였습니다.

위치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