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 제주맛집] 평대스낵_160925

2016. 10. 5. 21:39제주 LifE/제주의 먹거리

안녕하세요 뚠뚠 in JeJu 입니다. 얼마전 평대스낵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떡볶이와 튀김을 주로 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치튀김과 새우튀김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요미식회에 나오면서 부터 더욱더 유명해진 곳이기도 합니다.작년부터 가야지 가야지 하고 말만하고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소개해 드릴려고합니다.


사실 제주도는 고기국수와 흑돼지, 갈치, 옥돔 등의 음식이 발달되어 많이 알려져 있긴합니다. 제주도에서 널리 알려진 여러음식들과 다르게 여기 평대스낵은 분식으로 유명해졌으며 특히나마 옥상에서 바다를 보며 먹는 생맥주와 떡볶이 그리고 튀김은 천하일미를 먹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이곳 평대스낵은 오전 11시 30분에 열어서 오후 6시에 문을 닫습니다. 그리고 화요일하고 수요일은 쉽니다. 하지만 재료가 일찍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면 영업마감을 일찍하기도 합니다. 제가 갔을 때에도 1시간을 넘게 기다린 끝에 앉고 나서 얼마되지 않아 영업마감을 했습니다. 그때 시각이 4시 30분 정도 되었으니 되도록이면 일찍 가시는게 좋습니다.


평대 스낵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떡볶이 1인분

왕새우튀김 2마리 / 4마리

한치튀김

생맥주

콜라/사이다

4000원
8000원 / 16000원
12000원
4000원
1000원




제가 갔을때에는 저 메뉴로 있는데 일찍 가게 되면 모듬튀김 메뉴도 보이나 봅니다. 재료가 다 떨어지면 새로운 메뉴를 게시해서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 영업 하는 듯 합니다. 새우튀김이 너무 비싼감이 있어 시키기 머해 한치튀김을 시키긴 했지만 바로 옆테이블에서 새우튀김을 먹고 나서 "살이 꽉차서 너무 맛있다"라는 말을 하는거 보니 그렇게 비싼것은 아닌가 봅니다. 그래도 떡볶이 시키고 튀김시키고 맥주라도 한잔 시키게 되면 금새 2만원이 넘어버립니다. 전체적으로 금액이 쎄긴합니다. 평대스낵은 셀프고 선불입니다. 그리고 평대스낵으로 인해 이곳 주민들이 어느정도는 피해를 보고 있나봅니다. 특히 주차 문제인데 꼭 해안가 공터에 주차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의 문제는 평대스낵은 마을 골목길에 위치해 있는데요 그냥 여기저기 구경한다고 남의 집에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절대 피해를 주시면 안됩니다.



저는 제 아내와 아들과 함께 같이 갔습니다.

그래서 한치튀김과 떡볶이 그리고 생맥주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다들 대부분 2층에 올라가 먹기를 원해서 1층에 자리가 나도 기다리곤 합니다. 2층 자리는 바다쪽을 향해 바 형태로 대략 6~8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고 뒤쪽으로 테이블 두개와 각 테이블당 벤치 두개가 위치해 있습니다.하지만 2층에 올라가 바다 쪽 전망을 본 순간 마을에 너무 가려 바다를 시원하게 보며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전에 어떤 블로그에서 본 바로는 바다를 시원하게 보면서 먹을 수 있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아니였습니다. 어쨋든 우리 가족은 2층자리로 갈 필요가 없어서 그냥 1층에서 먹었습니다. 솔직한 제 주관적인 맛평가를 하자면 생맥주가 가장 맛났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기대를 하고 가서인지 그런가 봅니다. 떡볶이는 보통의 국대떡볶이나 죠스떡볶이와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한치튀김은 튀김자체가 바삭하긴 하나 약간 맛이 밋밋했습니다. 그래서 타르타르 소스를 꼭 찍어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보통 주말에 가시면 1시간 이상은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니 되도록이면 일찍 가시거나 아님 기다리시는 것을 각오 하고 가셔야 합니다. 더욱이나마 따로 번호표가 있거나 전화를 주거나 하진 않는 듯 합니다. 물론 테이크 아웃도 됩니다. 하지만 테이크아웃도 똑같이 대기줄에 서서 기다리셔야 합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그저 그렇습니다. 외부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평대리 해안도로 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므로 꼭 제 맛평가가 맞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